샤이니 키∙태민 故 문빈 애도..."미안해요 몰라줘서"

샤이니 멤버 키(위 사진 왼쪽)와 태민(〃오른쪽)이 지난 19일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모했다.

키는 21일 문빈이 생전 올린 글에 “좋은 곳을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달며 먹먹함을 전했다.

이어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은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키는 마지막으로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태민도 20일 사회관계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무대 위에서 빛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늘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