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 필요해 국민연금 손 내민 60세 이상, 10년간 8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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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긴급한 목돈이 필요해 국민연금에서 돈을 빌린 60세 이상 수급자가 10년 동안 8만 5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5월 처음 도입된 노후 긴급자금 대부, 실버론을 이용한 수급자가 10년째인 지난해 8만 5천7백여 명에 달했고, 대출 금액도 4천4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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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에 긴급한 목돈이 필요해 국민연금에서 돈을 빌린 60세 이상 수급자가 10년 동안 8만 5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지난 2012년 5월 처음 도입된 노후 긴급자금 대부, 실버론을 이용한 수급자가 10년째인 지난해 8만 5천7백여 명에 달했고, 대출 금액도 4천4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수급자에게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제도로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 수령액의 2배, 최대 1천만 원 안에서 필요한 금액을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용도는 전·월세 자금이나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등 긴급 생활 안정자금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대출 금액을 보면 전·월세 자금이 3천127억여 원으로 71.4%를 차지해, 60세 이상 수급자의 상당수가 전·월세 보증금을 충당하려고 연금을 당겨 쓴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625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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