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22년 전 '납치 소동'에 활동 중단…"200인분 요리"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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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99년 '레모나' 광고로 데뷔한 후 배우로 활동했던 김채연이 출연했다.
2001년 김채연은 "새벽 스토커에게 차로 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신고를 하지 않아 자작극 논란이 일었다.
납치 자작극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김채연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파스타를 요리하는 등 남다른 요리 솜씨와 플레이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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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채연이 과거 납치 자작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1999년 '레모나' 광고로 데뷔한 후 배우로 활동했던 김채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채연은 2001년 자신의 납치 자작극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2001년 김채연은 "새벽 스토커에게 차로 납치됐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신고를 하지 않아 자작극 논란이 일었다.
이날 김채연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자신을 팬이라고 소개한 한 남성이 차에 타 대화를 나누자고 했고, 이후 자신이 차에 오르자 문을 잠그고 난폭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구해주면서 상황이 종결됐다고 했다.
당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로는 "그때는 남자친구가 있으면 일을 거의 못 하게 되던 시기였다. 자칫 잘못하면 남자친구의 존재가 알려질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납치 자작극 논란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김채연은 이날 방송에서 직접 파스타를 요리하는 등 남다른 요리 솜씨와 플레이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할 때 요리를 많이 해봤다며 "일할 때는 100~200인분 요리를 해야 했다. 그게 다 제 손을 거쳐야 하는 메뉴여서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채연이 획득한 여러 자격증들이 공개됐다. 김채연은 연예계를 떠난 뒤 플로리스트, 파티 플래너 등으로 활동했다고.
김채연은 10년 전 이름을 바꾸며 드라마 복귀 시도했지만 활동은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일을 하면서도 '저 분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그 생각이 너무 컸다"라며 "나는 내 문제를 제대로 바로잡은 적이 없지 않나. 조금만 껄끄러운 소리를 하셔도 혹시 그것 때문에 저러시나? 그런 생각들이 자꾸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 내가 욕심을 부렸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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