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이지아, 다시 기억 잃나?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다시 기억을 잃은 이지아가 참혹한 파라다이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tvN 토·일 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하 ‘판도라’’ 측은 21일 홍태라(이지아 분)에게 다시 비극이 시작되는 충격적인 현장을 포착했다. 표재현(이상윤 분)의 마수에 빠져 아무것도 모른 채 환한 미소를 짓는 듯한 홍태라와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고해수(장희진 분)의 대비되는 표정이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홍태라가 양세진(고윤빈 분)의 집을 찾아갔다가 의문의 주사를 맞은 후 쓰러지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후 표재현을 향해 환하게 웃는 홍태라의 모습에서 다시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홍태라와 표재현은 타운하우스에서 다시 파티를 즐기고 있다. 참혹한 파라다이스의 실체를 잊은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홍태라와 잔혹한 본색을 숨긴 표재현, 이 모든 상황에 충격을 받은 듯한 고해수의 엇갈린 표정이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 표재현을 피해 프랑스로 떠났던 차필승(권현빈 분)과 표지우(김시우 분)가 타운하우스에 돌아오는 충격적인 장면도 눈길을 끈다. 앞서 표재현은 조실장(공정환 분)에게 두 사람을 찾으라고 명령을 내렸다. 차필승과 표지우까지 표재현의 손길이 닿으면서 홍태라의 복수가 이대로 물거품이 될지 궁금해진다.
‘판도라’ 제작진은 “표재현이 다시 한번 홍태라의 기억을 조작한다”면서 “고해수와 장교진(홍우진 분)이 홍태라를 되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표재현의 광기가 폭발하면서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질 것”라고 밝혔다.
한편, tvN ‘판도라’ 13회는 22일(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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