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지도자 “군사적 해법 외 선택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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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분쟁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수단 군부지도자가 RSF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군사적 해법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압박에 3차례 인도적 일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채 분쟁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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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분쟁이 엿새째 계속되는 가운데, 수단 군부지도자가 RSF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군사적 해법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이 이끄는 RSF가 도로를 막는 등 사람들의 왕래를 막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여건에서는 진정한 휴전이 실행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갈로 사령관도 부르한 장군을 ‘범죄자’라 칭하며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않지 않겠단 뜻을 밝혔다. 다만 주말쯤 예정된 이드 알피트르(라마단 종료 후 축제) 기간에는 휴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은 지난 15일부터 계속돼 현재까지 320명이 사망했고 3200명이 다쳤다. 국제사회의 압박에 3차례 인도적 일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채 분쟁이 계속되는 양상이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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