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황사 덮쳐 미세먼지 '나쁨'…동해안은 '매우나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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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황사가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1일 기상청,환경부 등에 따르면 22일에는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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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5~12도, 낮 최고 14~22도
찬 공기 남하 3~9도↓…남해안 강풍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바라본 광화문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14일 오후부터 차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3.4.1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22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황사가 유입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21일 기상청,환경부 등에 따르면 22일에는 지난 20일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북, 영남권은 '매우나쁨', 강원 영서와 대전, 세종, 충남, 호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19~20일 최고 30도를 기록한 뒤 점차 평년(18~24도) 수준으로 내려가고 있다.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 때문이다.

경상권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 내륙에도 시속 5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60㎞로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다. 아직 건조특보 발효 중인 곳은 없지만 산불 등 화재사고에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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