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불안 잠재우는 마법같은 책! '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 출간

김진회 2023. 4. 21.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기에게 세상이 처음이듯 부모에게도 부모 역할은 처음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부모로 성장하지만, 결국 양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삶을 보며 아이가 배운다는 점이다.

치유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아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장 겸 상담센터(친정)장이 엮은 '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기에게 세상이 처음이듯 부모에게도 부모 역할은 처음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부모로 성장하지만, 결국 양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삶을 보며 아이가 배운다는 점이다. 부모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어떻게 친구 관계를 맺는지, 어떻게 아침 시간을 보내는지, 어떻게 남은 시간을 보내는지 아이가 모두 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의 정서적 안정 수준이 아이 삶의 질과 방향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애착이론, 인지발달이론, 심리사회 발달이론 등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주요 발달심리이론을 총망라한 책이 나왔다. 치유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아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장 겸 상담센터(친정)장이 엮은 '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이다.

저자는 발달심리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른 행동 변화와 심리적 특성 등을 그림책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다양한 그림책 읽기를 통해 양육자가 느끼는 불안의 근원을 들여다보게 해 준다는 점이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질문을 통해 양육자의 정서적 이력을 돌아보게 하고 현재의 가정에서 긍정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양육 방식을 정리, 소개해 준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유건희 교수와 33년차 방송인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남희석 MC,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김은지 원장, 교사들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