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컨저링→애나벨 이어 실화 공포 흥행 계보

유정민 2023. 4. 21.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과 실화 소재 공포 영화 흥행 계보를 알아본다.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러셀 크로우)가 어린 소년에게 들린 최악의 악마를 퇴치하면서 바티칸이 숨겨온 비밀과 마주하는 충격 실화 공포 영화다.

'엑소시스트''컨저링''애나벨'에 이어 실화 소재 공포 영화 흥행 계보를 이어갈 러셀 크로우 주연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오는 5월 1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과 실화 소재 공포 영화 흥행 계보를 알아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 오리지널의 충격, 오컬트 영화 붐의 시작 '엑소시스트'

1940년대 한 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975년 개봉작 '엑소시스트'. 개봉 당시 실화 바탕 스토리라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고 종교계에는 피켓 시위까지 했을 정도로 '엑소시스트'의 파급력은 대단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리지널 호러로 남은 '엑소시스트'를 시작으로 오컬트 호러 영화 장르의 붐이 시작됐다.

#2.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컨저링'

실존 인물인 워렌 부부가 맡았던 페론 가족의 실화를 영화화한 '컨저링'은 제임스 완 감독을 호러의 대가 반열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총 7개의 시리즈를 탄생시킨 컨저링 유니버스의 발판이 됐다. 특히 1971년 로드 아일랜드에서 페론 가족이 실제로 겪었던 당시의 끔찍했던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뛰어난 연출을 통해 심리적인 공포로 극대화하며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3. 악령이 깃든 인형 '컨저링'의 스핀오프작 '애나벨'

'애나벨'은 '컨저링' 사건을 다루기 1년 전인 1970년 워렌 부부의 또 다른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컨저링'에서 등장하기도 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을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면서 생기는 무시무시한 사건들을 그렸다. ‘처키 이후로 이렇게 무서운 인형이 없었다’는 평과 함께 관객들에게 극도의 공포감을 선사한 '애나벨'은 또 한번 흥행에 성공하며 컨저링 유니버스의 건재함을 알렸다.

#4. 바티칸 교황청이 인정한 공식 수석 구마사제!

10만 번의 엑소시즘의 기록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러셀 크로우)가 어린 소년에게 들린 최악의 악마를 퇴치하면서 바티칸이 숨겨온 비밀과 마주하는 충격 실화 공포 영화다. 실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는 교황의 부름을 받아 교황청이 인정한 공식 엑소시스트가 된 후, 국제 엑소시스트 협회를 설립해 회장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36년간 10만 번 이상의 구마의식을 거행하며 쌓인 그의 행적은 몇 권의 책으로 남았는데,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그 회고록 속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처럼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실제 교황청이 인정한 수석 엑소시스트가 겪었던 구마의식에 관련된 실화라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소재로 더욱 사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엑소시스트''컨저링''애나벨'에 이어 실화 소재 공포 영화 흥행 계보를 이어갈 러셀 크로우 주연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은 오는 5월 1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