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픈소스 SW 보안 인증' 획득…"제조업체 최초"

강태우 기자 2023. 4.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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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DIS 18974)'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픈소스 SW를 사용함에 있어 △내부 보안정책 수립 △보안정책의 주기적 업데이트 △보안 테스트를 위한 각종 툴 사용 여부 등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30여개 보안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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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체인 프로젝트' 규정 30개 보안 인증 충족
LG전자와 오픈체인 CI.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의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DIS 18974)'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외 제조업체로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내·외부 소프트웨어(SW) 공급망에서 보안 취약점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갖춘 LG전자의 보안 관리체계와 역량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SW의 사용권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협의체다. 오픈소스 SW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오픈소스 SW를 사용함에 있어 △내부 보안정책 수립 △보안정책의 주기적 업데이트 △보안 테스트를 위한 각종 툴 사용 여부 등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규정한 30여개 보안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LG전자는 오픈소스 SW 공급망의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생활가전, TV, 전장, B2B(기업간거래) 등 전 영역에서 SW 역량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영역에서 SW 기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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