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강릉 산불 피해고객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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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최근 강릉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산불 피해를 입은 KDB생명 고객으로 신청일 기준, 마지막 납입일 이후 6개월간 보험료와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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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 지역 고객에게는 보험료와 보험 계약 대출 이자의 납입을 유예 조치한다. 대상은 산불 피해를 입은 KDB생명 고객으로 신청일 기준, 마지막 납입일 이후 6개월간 보험료와 보험계약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납입 유예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재해피해확인서와 신청인 신분증을 챙겨 KDB생명 콜센터 또는 가까운 금융 프라자 방문하면 된다. 납입 유예 신청 기간은 7월 31일까지다. 유예 기간이라도 고객이 가입한 보험 약관에서 명시한 보장은 그대로 지원한다.
KDB생명은 피해 고객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 산불 피해로 접수된 사고 보험금 지급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KDB생명 보험 가입 고객이 산불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한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대면과 비대면(홈페이지·모바일) 창구에서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최근 강릉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빠른 피해 복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금융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KDB생명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지원을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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