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 DX 원팀 시행…19개사 125명 참여

이예린 기자 2023. 4.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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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팀을 꾸렸다.

KT는 '2023 그룹 DX(디지털 전환) 원팀'을 시행, 그룹사들에 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는 그룹 DX 원팀은 KT가 그룹사의 DX 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실습 교육과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그룹 DX 원팀에는 '웹·앱' 분과를 새로 만들어 그룹사가 KT 클라우드 환경에서 'APPDU'를 쓰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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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웹·앱’ 분과 신설
AI·RPA·APPDU 교육
KT의 2023 그룹 DX(디지털 전환) 원팀이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KT 본사 사옥에서 과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팀을 꾸렸다.

KT는 ‘2023 그룹 DX(디지털 전환) 원팀’을 시행, 그룹사들에 교육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는 그룹 DX 원팀은 KT가 그룹사의 DX 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실습 교육과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팀에는 총 19개 그룹사에서 125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팀에서 과제 리더를 맡은 6개사 10명이 코치를 맡는다. 김영식 KT 홍보실 차장은 “리더는 과제의 프로덕트 매니저(PM) 역할을 한다면, 코치는 리더와 팀원들을 서포트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올해 그룹 DX 원팀에는 ‘웹·앱’ 분과를 새로 만들어 그룹사가 KT 클라우드 환경에서 ‘APPDU’를 쓰도록 지원한다. APPDU는 컨테이너(앱 실행에 필요한 요소를 모은 패키지) 기반의 개발·운영 구역을 제공하는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현재 KT의 전국 6개 광역본부에 전파돼 35개 과제가 운영 중이다. 또, KT는 내부 교육 포털을 통해 AI·RPA·APPDU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 강의와 실습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1등 워크숍’ 과정을 통해 과제 발굴과 구체화 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과제 리더에 이어 올해 코치로 원팀에 참여한 여상필 KT서비스 남부 사원은 “지난해 체계적인 RPA 교육과 과제 발굴 워크숍, 코칭을 통해 3개 이상 업무에 RPA를 성공적으로 적용했다”며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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