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커피·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격인상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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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3시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연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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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물가안정 협조 요청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오후 3시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스타벅스·롯데리아·교촌에프애비·bhc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와 한국외식산업협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외식물가 상승률이 지난해보다는 하락했지만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안정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밀가루·식용유·커피원두 등 주요 원자재(식재료) 가격이 ▲국제가격 및 수입가격 하락 ▲할당관세 연장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통해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밀가루 가격은 지난해 5월 1t당 419달러로 치솟았다가 올 3월 253달러로 낮아졌다. 커피원두 수입가격 역시 지난해 10월 1㎏당 7404원을 기록한 이후 올 3월 5703원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그간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을 추진했고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 발굴·검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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