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게임 : LG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밝힌 각오

유정민 2023. 4.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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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아워게임 : LG트윈스'가 마지막 8화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연출 이현희 / 각본 김정한 / 구성 김귀숙, 유민아 / 프로듀서 윤수현, 권지훈 / 촬영 김병정 / 제공 티빙 / 기획 STUDIO X+U / 제작 STUDIO X+U, 영화사 윤곽) 7화는 LG트윈스의 승리를 이끄는 든든한 투수 군단 중 선발 투수를 이어 마운드에 오르는 불펜 투수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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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아워게임 : LG트윈스'가 마지막 8화 만을 남겨두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연출 이현희 / 각본 김정한 / 구성 김귀숙, 유민아 / 프로듀서 윤수현, 권지훈 / 촬영 김병정 / 제공 티빙 / 기획 STUDIO X+U / 제작 STUDIO X+U, 영화사 윤곽) 7화는 LG트윈스의 승리를 이끄는 든든한 투수 군단 중 선발 투수를 이어 마운드에 오르는 불펜 투수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기에 경기 중 투수가 교체되는 상황에서의 선수 선발 과정과 선발된 투수들이 임했던 각오와 다짐도 엿볼 수 있다.

먼저, 선발 투수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경기 초반에 마운드로 오르는 '롱릴리프' 투수로 이정용이, 그후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필승조' 투수에는 정우영이 소개됐다. 구단 역대 최고의 홀드를 기록한 정우영을 두고 강현호 투수코치는 “정우영 선수가 있고 없고는 경기 흐름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선발 투수가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러 홀드를 만들기 위해 선발 투수를 내린 적도 있다”고 말해 선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 막바지 굳히기를 위해 등판하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스코어에 관계없이 어느 상황에나 출전 준비를 해야 하는 선수들까지 LG트윈스의 최강 투수진을 빠짐없이 선보였다. 이들은 야구의 주인공 '선발 투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중 고우석은 선발 투수가 되고 싶은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투수라면 모두 1회부터 9회까지 끝까지 내 공을 던지는 상상을 하고 나 또한 그렇다”라며, “하지만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을 정했다. 단 1이닝이라도 완벽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마무리 투수'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LG트윈스 투수조 조장 임찬규의 속 마음도 밝혀졌다. 2022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임찬규에게 선배 심수창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선수로서의 위로를 전했다. 그러자 임찬규는 눈물을 보이며 “사실 내가 못한 것 보다 팀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해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라며, “내가 잘했으면 LG트윈스가 우승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시즌이 끝난 후 100번은 했다. 내년은 LG트윈스가 한국시리즈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팀에 속한 선수 일원으로서 다짐도 내비쳤다.

그 누구도 중요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아워게임 : LG트윈스' 7화는 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LG트윈스는 진짜 불펜이 든든해서 강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대단한 선수들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깊음', '홀드왕 정우영은 최고의 필승조다 반박 안 받음', '선수들 생각을 들어보니 올해는 진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음 가보자고!', '마음이 웅장해진다 최강LG 역시 내가 응원하는 구단다운 멋진 팀' 등 선수들의 노력을 담은 콘텐츠에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리얼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는 이제 마지막 8화 만을 남겨두고 있다. 27일(목) 공개되는 8화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와 'LG트윈스 육성공유회 비하인드'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LG트윈스의 최근 모습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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