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격수 이글레시아스, 마이애미서 옵트아웃..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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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레시아스가 마이애미를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1일(한국시간)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마이애미 말린스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3월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이글레시아스는 당시 베테랑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함께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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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글레시아스가 마이애미를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21일(한국시간)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마이애미 말린스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글레시아스는 지난 3월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이글레시아스는 당시 베테랑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과 함께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7경기 .200/.250/.333 1타점으로 부진했고 개막 로스터 합류에 실패했다. 개막 로스터 합류 실패시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었던 이글레시아스는 개막 후에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팀에 남았지만 그렇다고 마이너리그에서 정상적으로 개막을 맞이한 것도 아니었다. 이글레시아스는 마이너리그 경기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MLB.com은 이글레시아스가 FA가 돼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쿠바 출신 1990년생 유격수 이글레시아스는 201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했고 보스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보냈다. 통산 1,096경기에 출전했고 .279/.319/.382 47홈런 366타점 59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호세 이글레시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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