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아파트서 여중생 추락사…강남서 닷새간 10대 3명 극단적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4) 양이 추락해 숨졌다.
17일에는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C 군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 D 양을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아파트 건물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강남 지역에서 10대 청소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닷새 동안 10대 3명이 추락사했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4) 양이 추락해 숨졌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은 강남소방서는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 양은 이미 숨진 뒤였다. 소방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강남구 역삼동 한 빌딩에서 여고생 B양이 SNS 라이브 방송을 켜둔 채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17일에는 강남구 도곡동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C 군이 같은 학년의 여학생 D 양을 흉기로 찌른 뒤, 인근 아파트 건물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 건드리지 말았어야 한다” 30대 여교사의 뒤끝작렬
- 서세원, 캄보디아서 별세 …링거 맞던 중 심정지
- 유동규 아내 “남편도 해코지 당할까봐 겁나” … 柳 진술확인 거부
- ‘불륜녀’ 딱지 떼고 英왕비 오르지만…커밀라 아들 “모친, 왕비 목표한 것 아냐”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유튜버 우리 이용해 3억원 벌어…고양이까지”
- 서정희 “‘서세원 부고’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 밀양 한국카본 2공장 화재…인근 산림으로 불길 확산
- [속보] 밀양 한국카본 2공장 큰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 “정조은 민낯, 방송서 빼”… PD수첩에 황당 요구한 JMS
- ‘송영길 정계은퇴?’ 유인태 “당연하지, 이래놓고 무슨 미련을 더 갖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