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미세먼지 '매우 나쁨'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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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북 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황사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원했고 21일부터 경북 지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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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북 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황사는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발원했고 21일부터 경북 지역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는 일평균 150㎍/㎥ 초과해 매우 나쁨으로 예보됐다.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학교 등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 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한다.
또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일정을 조정하고 상품 포장과 청결 상태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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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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