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식스맨상 수상’ 브로그던, 마이크 밀러 이어 역대 2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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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에이스'로 변신한 말콤 브로그던(보스턴)이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브로그던은 이어 "데뷔 초기 세계 최고의 선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밀워키에 입단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인디애나에서 보낸 최근 2시즌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나는 1옵션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보스턴에 와서 보니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 올스타들을 뒷받침하는 것이 나에게 잘 맞는 역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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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브로그던은 기자 및 방송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1위(5점) 60표, 2위(3점) 35표, 3위(1점) 3표 등 40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브로그던은 마이크 밀러에 이어 신인상, 식스맨상을 수상한 역대 2번째 사례였다.
오프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한 브로그던은 정규리그서 67경기 모두 교체 출전, 평균 26분 동안 14.9점 3점슛 2개 4.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44.4%)은 커리어하이였다.
2016-2017시즌 밀워키 벅스에서 데뷔, 인디애나를 거친 브로그던은 보스턴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주전이었다. 2018-2019시즌부터 지난 시즌에 이르기까지 210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적 후 식스맨으로 변신, 보스턴이 동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따내는 데에 기여했다.
브로그던은 “영광이다. 인디애나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건 나에게 전환점이 됐다. 훌륭한 팀,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한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조 마줄라 감독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브로그던은 이어 “데뷔 초기 세계 최고의 선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평가를 받으며 밀워키에 입단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인디애나에서 보낸 최근 2시즌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나는 1옵션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보스턴에 와서 보니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등 올스타들을 뒷받침하는 것이 나에게 잘 맞는 역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맨상 투표에서는 브로그던에 이어 임마누엘 퀴클리(뉴욕, 326점)와 바비 포티스(밀워키, 97점)가 2~3위에 올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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