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전지株, 테슬라 급락· 중국 배터리 공장 보조금 지급에 약세

오귀환 기자 2023. 4.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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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가 중국 배터리업체 고션의 배터리 공장 설립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상원은 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의 미시간 북부 공장 건설에 1억7500만달러(약 2323억4750만원)의 주 기금을 승인했다.

이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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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테슬라가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0% 가까이 급락하자 투자 심리가 함께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미시간주가 중국 배터리업체 고션의 배터리 공장 설립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의 한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뉴스1

이날 오전 9시 43분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3.78%) 내린 5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4.08% 떨어진 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LG화학(-2.5%)과 LG에너지솔루션(-2.07%), POSCO홀딩스(-2.69%)도 약세다.

20일(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상원은 중국 배터리 업체 고션의 미시간 북부 공장 건설에 1억7500만달러(약 2323억4750만원)의 주 기금을 승인했다. 이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9.75% 하락한 162.99달러에 마감했다. 루시드(-7.22%), 리비안(-3.67%) 등 다른 전기차 업체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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