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株 '주르륵'…에코프로 다시 '5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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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에 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3.12%), 삼성SDI(0.93%), POSCO홀딩스(2.32%), 포스코퓨처엠(3.92%) 등 2차전지 소재·부품주도 일제히 크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3.23%), 에코프로(3.28%), 엘엔에프(0.97%), 천보(1.0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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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에 국내 2차전지주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4000원(2.41%) 내린 5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0.93%)도 약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3.12%), 삼성SDI(0.93%), POSCO홀딩스(2.32%), 포스코퓨처엠(3.92%) 등 2차전지 소재·부품주도 일제히 크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3.23%), 에코프로(3.28%), 엘엔에프(0.97%), 천보(1.05%)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파죽지세였던 에코프로는 이날 하락에 6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차전지 관련주의 전반적인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실적 부진 영향에 10% 가까이 급락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은 25억1300만달러(약 3조323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이 19.3%로 시장 예상치(22.4%)를 밑돌았다. 전날엔 올해 들어 6번째 가격을 인하하면서 이익률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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