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發 악재에 국내 이차전지주 '휘청'…LG화학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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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 이차전지주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순이익이 25억1000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약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순이익 감소폭을 20%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더 하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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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 이차전지주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1분 LG화학은 전 거래일 보다 2만4000원(-3%) 내린 7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에선 LG에너지솔루션(-2.41%), 삼성SDI(-1.07%), 포스코퓨처엠(-4.66%),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4.08%), 에코프로(-3.61%), 엘앤에프(-2.1%)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1분기 순이익이 25억1000달러로 전년 동기 보다 약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순이익 감소폭을 20%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더 하락한 것.
테슬라 주가도 휘청였다. 같은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 보다 9.75% 내린 162.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7.22%), 리비안 오토모티브(-3.67%) 등 다른 전기차 관련주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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