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유한킴벌리와 구상나무 보전 ESG사업 추진

박찬수 기자 2023. 4. 21.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유한킴벌리와 함께하는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 아카이브를 한수정 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아 공개될 영상에는 지난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의 협조를 받아 수행한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유한킴벌리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공동 수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이루어지는 구상나무 양묘 등 사업 추진 과정 등이 담겨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광수 이사장 “2030년엔 백두대간수목원에 뿌리내리도록 노력”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유한킴벌리와 함께하는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 아카이브를 한수정 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아 둔 파일이다.

2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구상나무는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국내 구상나무 자생지가 사라질 경우 지구상 구상나무 자생지가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그 보전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수정 유한킴벌리와 함께 2021년부터 구상나무 보전 ESG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아 공개될 영상에는 지난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의 협조를 받아 수행한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유한킴벌리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공동 수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이루어지는 구상나무 양묘 등 사업 추진 과정 등이 담겨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의 주요 활동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구상나무 숲(현지외 보전원) 조성 △구상나무 종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 저장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 개최 등이다. 시드볼트는 전 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유일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국내 대표 ESG경영 추진 기업인 유한킴벌리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라며 “2023년 지구의날을 맞아 멸종위기 구상나무 보전의 의미를 알리게 되었지만, 사업이 완수되는 2030년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건강하게 뿌리 내린 구상나무 숲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