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빈소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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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사업가 고 서세원(67) 씨의 빈소가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됐다.
21일 현지 관계자 및 외교 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서씨의 임시 빈소가 마련돼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 씨는 지난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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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사업가 고 서세원(67) 씨의 빈소가 캄보디아 현지에 마련됐다.
21일 현지 관계자 및 외교 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서씨의 임시 빈소가 마련돼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서 씨 시신은 현재 냉동 안치된 상태로 한국에 있는 유족들이 도착하는 대로 정식 장례 절차를 의논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서씨는 프놈펜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께 사망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전 부인인 배우 서정희는 서씨 사망 보도 이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아니냐. 처음 듣는 얘기다. 나도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서씨가 잘 살기를 매일 기도했다.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 씨의 딸인 서동주 측 역시 “(서동주가)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씨는 지난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했으나, 아내 서정희(63)씨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서정희 씨와 이혼에 합의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 아들 서종우 씨, 딸 서동주 씨를 뒀다. 재혼한 김모씨 사이에는 딸 서동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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