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하나투어 손잡고 '탄소 배출 감축'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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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와 KLM은 하나투어(039130)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만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는 에어프랑스-KLM의 SAF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도입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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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발생하는 탄소 상쇄 위한 기여금 조성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에어프랑스와 KLM은 하나투어(039130)와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일, 이문정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장과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체결식을 진행했다.
'SAF 프로그램'은 에어프랑스와 KLM이 SAF 사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투어는 출장 및 여행 상품 제공 시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연간 추정한 후 원하는 규모의 연간 기여금을 조성한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해당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하고 프로그램 참여로 달성한 탄소 감축 성과 보고서를 하나투어 측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하나투어는 에어프랑스와 KLM의 SAF 혼합 항공편 및 친환경 숙박시설이 포함된 지속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 확대에 나선다.
현재 에어프랑스의 친환경 항공편으로 프랑스 파리를 포함한 서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그룹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향후 '파리~스위스' 자유여행과 몽블랑 트래킹 상품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문정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장은 "지구의 날을 앞두고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일반 고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만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는 에어프랑스-KLM의 SAF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여행 도입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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