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선발' 헨트, 웨스트햄에 1-4 대패…UECL 8강 탈락

이서은 기자 2023. 4.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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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선발로 나선 헨트(벨기에)가 웨스트햄(잉글랜드)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헨트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UECL 8강 2차전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헨트는 1991-1992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이후 31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8강에 올랐으나 더이상의 기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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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홍현석이 선발로 나선 헨트(벨기에)가 웨스트햄(잉글랜드)에 패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헨트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UECL 8강 2차전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4로 완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헨트는 1,2차전 합계 2-5로 뒤지며 탈락했다.

헨트는 1991-1992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이후 31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8강에 올랐으나 더이상의 기적은 없었다.

이날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후반 25분 교체될 때까지 약 70분을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으나, 헨트의 선제골의 기점이 되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헨트는 전반 26분 홍현석이 상대 공을 가로챈 것이 기점이 되어 마티스 사모이스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된 것을 위고 쿠이퍼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전반 3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미카일 안토니오의 헤딩 슛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을 1-1로 마친 헨트는 후반 10분 루카스 파케타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3분 뒤 데클런 라이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에도 헨트는 안토니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4로 대패했다.

헨트를 꺾은 웨스트햄은 UECL 준결승에서 AZ 알크마르(네덜란드)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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