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니플러스, 경쟁업체 인수 발표 후 내림세

문수빈 기자 2023. 4.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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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인수를 결정한 애니플러스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하락세다.

전날 애니플러스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유한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애니플러스는 인수 목적에 대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한 매출 및 수익 증대"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애니플러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105% 늘어난 1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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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인수를 결정한 애니플러스가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하락세다.

애니플러스 CI.

2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애니플러스는 전날보다 3.53% 하락한 410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애니플러스는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유한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460억원으로, 인수예정 일자는 6월 30일이다.

애니플러스는 인수 목적에 대해 “시장 지배력 강화를 통한 매출 및 수익 증대”라고 밝혔다. 애니맥스가 갖고 있는 독점 판권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SK증권은 애니플러스의 목표 주가를 8000원에서 8300원으로 상향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사업적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기초여건과 주주 가치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애니플러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105% 늘어난 1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60% 증가한 251억원이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에 인수한 라프텔과 로운컴퍼니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며 “애니맥스도 3분기부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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