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2공장 직원 823명 전환배치·희망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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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대전 2공장 직원들에 대한 전환배치 및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대전 2공장 직원 823명에 대한 인력 재배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은 지난달 12일 대형 화재로 인해 내부 8만7000여㎡가 전소됐다.
대전공장은 화재 전까지 하루 4만 개, 연 19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금산공장(연 생산량 2100만 개)과 함께 한국타이어 국내 생산의 절반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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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한국타이어가 대형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대전 2공장 직원들에 대한 전환배치 및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대전 2공장 직원 823명에 대한 인력 재배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배치안을 보면 2공장 직원 총 823명 가운데 213명은 대전 1공장에, 265명은 충남 금산 공장에, 68명은 미국 테네시·헝가리 공장에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정년퇴직을 앞둔 58명을 제외한 219명에 대해서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은 지난달 12일 대형 화재로 인해 내부 8만7000여㎡가 전소됐다. 이 화재로 2공장뿐 아니라 1공장마저 한 달이 넘도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대전공장 직원들은 현재 기본급의 70%를 받으며 휴업 중이다.
대전공장은 화재 전까지 하루 4만 개, 연 19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금산공장(연 생산량 2100만 개)과 함께 한국타이어 국내 생산의 절반을 맡아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공장 재건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며 "당장 갈 곳이 없어진 직원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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