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꼰타디 까스탈디’ 출시

꼰타디 까스탈디 로제·브뤼 두카티 레이스·브뤼·사텐.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 ‘꼰타디 까스탈디(Contadi Castaldi)’에서 만든 스파클링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제(Rose)’와 ‘브뤼 두카티 레이스(Brut Ducati Race)’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꼰타디 까스탈디의 ‘브뤼(Brut)’와 ‘사텐(Saten)’ 2종을 합쳐 총 4종의 꼰타디 까스탈디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이게 됐다.

꼰타디 까스탈디는 1980년 후반 설립한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고급 스파클링 와인 산지로 통하는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에 자리잡고 있다. 이 와이너리는 1880년 지어진 벽돌 공장을 지하 셀러로 개조해 와인을 숙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꼰타디 까스탈디는 스파클링 와인 생산 과정 중 가장 손이 많이 필요한 ‘리들링(Riddling)’ 과정을 기계 힘을 빌리지 않고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리들링은 스파클링 와인을 거꾸로 세운 채 시차를 두고 조금씩 돌려서 효모 찌꺼기를 병목 부분으로 내리는 작업을 말한다. 이 과정을 사람이 직접 하면 눈으로 침전물 상태를 확인한 후 각 와인 상태에 맞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와인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꼰타디 까스탈디 로제(Contadi Castaldi Rose)’는 반짝이는 분홍색 거품이 오래 지속되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야생 딸기, 장미, 사과, 열대 과일향이 화려하게 뿜어져 나온다.

‘꼰타디 까스탈디 브뤼 두카티 레이스(Contadi Castaldi Brut Ducati Race)’는 이탈리아 명품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 코르세(DucatiCorse)’와 협업해 만든 와인이다. 꼰타디 까스탈디는 두카티 코르세의 공식 와인 파트너로, 2017년 두카티 최고경영자(CEO)와 꼰타디 까스탈디 수석 와인 메이커가 80가지 원액에서 고른 3가지 품종을 섞어 만들었다. 감귤류, 유자, 파인애플, 배 향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꼰타디 까스탈디 2종을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신촌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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