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잠룡 디샌티스, 무역사절단 이끌고 25∼26일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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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44·사진)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오는 25~26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등 4개국을 방문한다.
플로리다주 주지사실은 20일 성명을 통해 디샌티스 주지사가 플로리다주 소재 기업들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영국 등 4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일본을 먼저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등을 만난 뒤 25일 한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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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김남석 특파원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로 꼽히는 론 디샌티스(44·사진)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오는 25~26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 등 4개국을 방문한다. 대선후보로서 외교정책 역량을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플로리다주 주지사실은 20일 성명을 통해 디샌티스 주지사가 플로리다주 소재 기업들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 영국 등 4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주는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경제를 가졌다"며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제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리더로서 플로리다의 위치를 계속 보여줄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부인인 케이시 디샌티스와 코드 버드 플로리다주 국무장관, 로라 디벨라 플로리다주 상무장관 등이 함께 한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일본을 먼저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등을 만난 뒤 25일 한국에 도착한다.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이어서 디샌티스 주지사는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 김동연 경기지사 등을 만난다. 주지사실은 "플로리다주와 한국 간 상품 교역규모는 13억 달러(약 1조7212억 원)를 넘어 한국은 아시아·중동 지역에서 플로리다의 7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후 이스라엘 건국 75주년 행사 참석해 기조연설하고, 마지막 방문지 영국에서는 제임스 클레벌리 외무장관 등을 만날 계획이다. 야후뉴스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공화당 대선후보로서 외교정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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