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뼈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임금인상분 반납 검토

김수영 기자 2023. 4. 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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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오늘(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 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전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 가격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지연될 경우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의 깊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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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 요금 민당정 간담회 참석한 최연혜(왼쪽)와 정승일(오른쪽)

한국전력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인건비 감축과 조직 인력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등이 포함된 추가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오늘(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 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전기요금 인상 결정이 지연되면서 불어나는 적자를 떠안게 된 한전은 임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 반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 가격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지연될 경우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대한 국민의 깊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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