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원전 개발, ‘글로벌 원팀’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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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덴마크 시보그와 함께 '바다 위 원전'으로 불리는 용융염 원자로(CMSR) 적용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은 50여년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운영·정비(O&M)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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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R 적용 부유식 발전설비 등 공동 제품 개발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덴마크 시보그와 함께 ‘바다 위 원전’으로 불리는 용융염 원자로(CMSR) 적용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조달·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한다.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제품에 탑재할 CMSR 및 핵연료 공급 등을 맡는다.
한수원은 50여년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운영·정비(O&M) 개발을 주도하고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3사 컨소시엄은 우선 200㎿(메가와트) 용량의 발전설비를 상품화하면서 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는 기후 변화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 가능한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이라며 “부유식 수소, 암모니아 플랜트로 확장 가능한 차세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차세대 원전 사업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더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를 위해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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