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20일 무역적자 41억 달러…대중국 무역수지 악화 지속

김양수 기자 2023. 4. 21.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20일간 반도체 수출 불황과 대중국 무역 적자가 이어지면서 무역수지 악화가 심화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24억 달러, 수입 3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1.0%(40억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1.8%(48억 6000만 달러)가 줄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반도체 수출 큰폭 하락…올들어 266억 달러 무역적자 기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무역수지는 46억 달러(6조522억원) 적자를 기록,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부산 남구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04.02. yulnet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이달 20일간 반도체 수출 불황과 대중국 무역 적자가 이어지면서 무역수지 악화가 심화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324억 달러, 수입 3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1.0%(40억 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11.8%(48억 6000만 달러)가 줄었다. 연간 수출 누계는 1839억 달러, 수입은 21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이달 무역적자는 41억 3900만 달러, 올들어 누계는 265억 8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중이다.

이달 20일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58.1%), 선박(101.9%)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39.3%), 석유제품(25.3%), 무선통신기기(25.4%)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 미국(1.4%), 유럽연합(13.9%)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26.8%), 대만(34%), 베트남(30.5%), 일본(18.3%) 등 대부분의 국가에선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가스(2.5%), 반도체 제조장비(47.2%) 등은 증가했고 원유(37.2%), 석탄(20.2%), 정밀기기(8.3%) 등의 수입은 줄었다.

또 중국(2.1%), 유럽연합(4.8%)에서의 수입은 늘고 미국(12.3%), 일본(14.5%), 사우디아라비아(32.9%) 등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