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정비하고 법인 신설…KG모빌리티 재정비 '박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그룹으로 인수된 KG모빌리티가 재정비 속도를 내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1라인에서 토레스 등 다양한 모노코크 타입 차량이 나오고, 과거 체어맨 등을 만들었던 2라인은 가동 중단 상태"라며 "프레임 타입 SUV를 생산하는 3라인과 유휴 시설인 2라인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이달 특장차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평택 2·3 라인 통합 계획 수립
100% 자회사 특장차 법인 'KG S&C' 설립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KG그룹으로 인수된 KG모빌리티가 재정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평택 공장 라인 재편 계획을 수립했다.
이달엔 특장차 전문 법인을 설립해 사업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달 5년여 만에 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순항 중인 KG모빌리티가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평택 공장 라인 재편 계획을 세웠다. 평택 공장 2라인과 3라인의 통합이 재편의 골자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1라인에서 토레스 등 다양한 모노코크 타입 차량이 나오고, 과거 체어맨 등을 만들었던 2라인은 가동 중단 상태"라며 "프레임 타입 SUV를 생산하는 3라인과 유휴 시설인 2라인을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공사 시기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G모빌리티는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이달 특장차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KG S&C는 KG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커스터마이징 용품, 특수목적 특장차의 개발 및 판매가 주요 사업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KG모빌리티 차량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 판매 호조세가 KG모빌리티의 활발한 경영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해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대비 59.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5% 증가한 8904대로,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모델인 토레스 약진이 이목을 끈다. 이 차는 지난달 6595대가 판매되면서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1월 판매량(5444대)을 두 달 만에 갈아치웠다.
관련 업계에선 올해 KG모빌리티가 2016년 이후 7년 만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신형 전기 SUV '토레스 EVX'의 판매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KG모빌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