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황토방 숙성으로 청량…문경새재양조장 만복생전통주 대상

이민아 기자 2023. 4. 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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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양조장의 만복생전통주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만복생전통주는 4대째 이어온 장인 정신으로 경북 문경에서 만드는 전통 생탁주다.

문경새재양조장 관계자는 "옛 것을 중요시 여겨, 전통 탁주 제조에 있어 재래방식을 고수했다"며 "여기에 현대적 기술 방식을 도입, 좋은 효모균 만을 가득 담았다"고 전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대상을 받은 쌀 탁주 만복생전통주 외에도 만복생건배주와 만복생오미자전통주를 제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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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양조장의 만복생전통주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전통주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류 시상식으로,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만복생전통주./문경새재양조장

만복생전통주는 4대째 이어온 장인 정신으로 경북 문경에서 만드는 전통 생탁주다. 백화산 정기 받아 공기좋고 물 맑은 지하 198m 암반수를 사용하고 있다.

친환경 황토방숙성으로 발효시켰다. 문경새재양조장 관계자는 “옛 것을 중요시 여겨, 전통 탁주 제조에 있어 재래방식을 고수했다”며 “여기에 현대적 기술 방식을 도입, 좋은 효모균 만을 가득 담았다”고 전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원료의 100%를 국내산 쌀을 사용한다. 또 양조장의 오랜 연구와 기술력으로 개발한 자연발생 탄산이 강해, 청량감과, 숙취가 적다. 문경새재양조장은 대상을 받은 쌀 탁주 만복생전통주 외에도 만복생건배주와 만복생오미자전통주를 제조한다.

만복생건배주는 느릅, 감초 등 약재를 장시간 달여 배합하고, 장기간 저온 숙성한 생탁주다. 감칠맛이 있고, 제주(제사 술)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만복생오미자탁배기는 경북 문경시의 특산품인 오미자 생과를 착즙 후 배합, 숙성시킨 오미자 전통 탁주다. 오미자의 5가지맛이 매력적이고, 빛깔이 곱다.

문경새재양조장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처음 출품, 단박에 대상을 받았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주질 향상과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후세까지 가업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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