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오토모티브, 마그나와 4X4 전기차 개발… 2026년 출시 목표

이네오스오토모티브는 21일 자동차 위탁 생산업체 마그나슈타이어와 4×4 전기차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마그나슈타이어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 /이네오스 제공

이네오스에 따르면 새 전기차는 배터리 기반으로 첫 양산차 그레나디어보다 작은 차체로 개발될 예정이다. 강력한 험로(오프로드)주행 선능을 지녔으면서도, 일반도로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게 특징이다.

앞서 이네오스는 마그나와 함께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픽업 트럭 모델을 개발했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은 현재 성공적인 양산 뒤 판매 중이며, 픽업트럭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새 차는 오는 2026년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린 칼더 이네오스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마그나 슈타이어와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4 그레나디어를 개발하면서 그들의 역량을 충분히 확인했다”라며 “추가 모델을 확장하는 일에 마그나와 다시 손잡은 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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