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서경덕, ‘지구의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전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우 김남길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다국어로 제작한 영상 ‘손 끝으로 줄이는 탄소발자국’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4분 분량의 영상은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 로 각각 공개돼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 중이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을 위해 주요 빌딩들이 참여하고 있는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탄소발자국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발생시키고 있는지 돌아보고, 손끝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법을 알려주며 시청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누리꾼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친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오늘의 지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한 번 더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21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의 소등 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상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한 김남길은 “손끝으로 가능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에 위협이 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 경영 선도기업인 KB금융그룹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앞으로도 ‘친환경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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