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악재 추가…파라티치 항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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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됐다.
파라티치는 현재 징계를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들은 "토트넘 훗스퍼는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되며 혼란에 빠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티치의 항소가 실패로 돌아갔고 FIFA가 징계 범위를 전세계로 유지한다면 파라티치는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라며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됐고,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파라티치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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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파비오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됐다.
파라티치는 현재 징계를 받고 있다. 유벤투스 시절 파벨 네드베드, 안드레아 아넬리 등과 장부 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인정되어 이탈리아 축구연맹(FIGC)으로부터 직무 정지 징계를 받았고,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 징계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단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징계 범위가 확대된 이후, 파라티치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FIFA에 항소했다.
파리티치의 항소가 기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들은 “토트넘 훗스퍼는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되며 혼란에 빠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파라티치의 항소가 실패로 돌아갔고 FIFA가 징계 범위를 전세계로 유지한다면 파라티치는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라며 파라티치의 항소가 기각됐고,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파라티치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토트넘에 악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토트넘은 현재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이후 새 감독을 찾고 있는데, 이는 원래대로라면 파라티치의 역할이다. 그러나 파라티치가 징계를 받아 단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차질이 생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 업무를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맡을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토트넘은 흔드는 요인들은 많다. 우선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위치해 있는데, 밑으로는 아스톤 빌라와 브라이튼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다. 토트넘의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지만 현재로서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 힘들어 보인다.
해리 케인의 이적설도 걱정이다. 케인은 시즌 내내 그랬고, 지금까지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왔다. 레비 회장은 필사적으로 케인의 이적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텔레그래프’도 “이번 위기는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인수한 이후 직면한 최악의 분노를 심화시킨다”라며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을 짚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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