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 김민별 "퍼트는 나아졌고, 샷감은 계속 좋아요"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사전 인터뷰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김민별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가 펼쳐진다.

 

'신인 3인방' 중에서 김민별이 직전 대회에서 우승 경쟁 끝에 3위로 마치면서 김서윤2를 밀어내고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올 들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든 김민별은 사전 인터뷰에서 "루키라서 투어에 적응한다는 생각으로 매 대회 임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도 같은 마음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별은 "지난 (메디힐) 대회 마지막 홀에서의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것은 마음 아픈 실수였지만, 끝날 때까지 집중해야 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부터 장갑을 벗기 전까지는 집중력을 절대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가야 컨트리클럽에서의 대회는 처음"이라고 밝힌 김민별은 "국내 개막전에서 아쉬웠던 퍼트 감은 좋아졌고, 샷 감은 계속 좋은 편이다. 매주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힘든 느낌도 있지만,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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