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69분 출전' 헨트, 컨퍼런스리그 4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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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에 이어 홍현석(헨트)의 유럽클럽대항전 도전이 끝났다.
헨트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역전패하면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던 헨트는 1무 1패의 전적으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홍현석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헨트는 전반 26분 마티스 사무와즈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는 듯 했지만 카위퍼르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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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웨스트햄과 원정 2차전 1-4 역전패 탈락
피오렌티나·AZ알크마르·바젤, 준결승 진출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김민재(나폴리)에 이어 홍현석(헨트)의 유럽클럽대항전 도전이 끝났다. 헨트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역전패하면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헨트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위고 카위퍼르스의 전반 26분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연속 4골을 내주며 1-4로 역전패했다.
지난 14일 1차전에서 웨스트햄과 1-1로 비겼던 헨트는 1무 1패의 전적으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홍현석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헨트는 전반 26분 마티스 사무와즈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는 듯 했지만 카위퍼르스가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헨트가 원정에서 먼저 골을 넣으며 한발 앞서나갔다.
그러나 헨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37분부터 후반 18분까지 불과 30여분 동안 4골을 허용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헨트는 프리킥 상황에서 재러드 보언의 어시스트를 받은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쳤고 후반 10분부터 18분까지 불과 8분 동안 3골을 내리 허용했다.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루카스 파케타에게 역전골을 내준 뒤 3분 뒤 데클란 라이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또 5분 뒤에는 안토니오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헨트는 후반 24분 홍현석을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며 마지막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3골차로 벌어진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한편 바젤은 전후반 90분까지 1-1로 비겨 들어간 연장전에서 연장 전반 9분 터진 카심 누후의 결승골로 니스를 2-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피오렌티나는 레흐 포즈난과 홈경기에서 2-3으로 졌지만 원정 1차전에서 4-1로 넉넉하게 이겨둔 덕분에 바젤과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원정 1차전에서 안더레흐트에 0-2로 졌던 AZ 알크마르는 전반 5분과 19분에 나온 반겔리스 파브리디스의 연속골로 균형을 맞춘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이기고 4강에 올라 웨스트햄과 만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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