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할인점 부진하나 반등할 것" - 신한

김찬미 2023. 4. 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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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 부문은 부진하나 유료 멤버십 출시와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 부담과 전년 대비 적은 공휴일 수, 일부 점포 리뉴얼 등의 영향으로 1·4분기 할인점 성장률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 구조 개선의 노력으로 인해 매출 총 이익률(GPM)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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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할인점 부문은 부진하나 유료 멤버십 출시와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 부담과 전년 대비 적은 공휴일 수, 일부 점포 리뉴얼 등의 영향으로 1·4분기 할인점 성장률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수익 구조 개선의 노력으로 인해 매출 총 이익률(GPM)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매출 총 이익률이 개선되는 가운데 판매비와 관리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이익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주말 2회인 의무 휴업일이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3~4%p 가량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마트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100억원, 7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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