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태재대 설립 승인…사이버대 11년만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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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사이버대학인 '태재대학교'가 교육부 승인을 얻어 오는 9월 개교한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3학년도 개교 예정 학교로 사이버대학인 태재대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설립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학교법인 태재학원을 세운 후 설립계획 승인 사항 이행 여부, 개교 준비 등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
태재대 개교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은 총 20개교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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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9월 개교…한국형 '미네르바 대학' 표방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사립 사이버대학인 '태재대학교'가 교육부 승인을 얻어 오는 9월 개교한다.
교육부는 최근 대학설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3학년도 개교 예정 학교로 사이버대학인 태재대의 설립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설립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학교법인 태재학원을 세운 후 설립계획 승인 사항 이행 여부, 개교 준비 등에 대해 심사를 받았다.
태재대는 ▲혁신기초학부 ▲인문사회학부 ▲자연과학부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학부 ▲비즈니스혁신학부 총 5개 학부에서 신입생 100명을 선발한다.
태재대는 조창걸 한샘 창업주가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대학으로, 유교 경전 '주역'에서 교명을 따 왔다. '캠퍼스 없는' 명문 사립 미네르바 대학을 표방한다.
미국 미네르바 대학은 캠퍼스 없이 학생들이 세계 각국을 돌며 온라인 수업을 듣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수법으로 알려져 있다.
태재대 개교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은 총 20개교로 늘어났다. 2012년 이후 11년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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