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6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책무성 평가 만점

생명보험재단, 6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책무성

[파이낸셜뉴스]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한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가이드스타가 지난 20일 공개한 2022년 공익법인 평가 현황에 따르면 공익법인 871곳 중 별3점(만점)을 받은 단체는 생명보험재단을 포함해 3.6% 정도로 총 32곳뿐이다.

생명보험재단은 11개의 평가 항목 중 10개의 항목에서 4점 만점을 획득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부터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수 3점을 6년 연속 획득해 우수한 투명성, 책무성 및 재무효율성을 입증했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에 유일한 민간 공익법인 평가 기관으로 공익법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회계사업정보 등을 토대로 투명성 및 책무성과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 평가한다.

최근 한국가이드스타는 평가 지표를 새롭게 개정하고 공익법인이 자발적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해 상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기부 투명성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당시 기부를 중단했던 기부자의 과반수에 달하는 인원(49%)이 ‘기부하던 단체를 신뢰하기 어려워져서 (29%)’ 혹은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어서(20%)’를 기부 중단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최근 ESG 경영이 영리 법인뿐 아니라 비영리 법인의 투명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명보험재단은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국내 19개의 생명보험회사가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공익 법인이다.

생명보험재단은 보다 투명한 경영과 효율적인 기금운용을 위해 분기별 재무제표 및 외·내부감사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사회 회의록, 공익법인 공시자료, 연차보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업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익법인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조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