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역사적 고평가?…"5~6월 리스크에 촉각 세워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E(주가수익비율)는 역사적 고점, P/B(주가순자산비율)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올해 5~6월에 P/E 조정에 따른 증시 흔들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코스피 P/E는 13.4배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2021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P/B는 0.93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E(주가수익비율)는 역사적 고점, P/B(주가순자산비율)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올해 5~6월에 P/E 조정에 따른 증시 흔들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코스피 P/E는 13.4배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2021년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P/B는 0.93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단순히 고평가됐다고 하기보단 수익성이 바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며 "코스피 영업이익률(3분기 평균)은 3.8%로 2008년 4분기 수준으로 이는 이미 경기침체는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는 근거"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코스피 수익성이 개선되면 해소될 문제라고 봤다. 그는 "이익률이 개선되면 P/E 부담도 다소 경감될 것"이라며 "다만 P/E 조정이 없을 순 없다. 과거 패턴을 보면 EPS(주당순이익) 추정치가 바닥을 찍고 나서 약 2개월 이후 P/E 조정이 나오는 패턴이 반복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3~4월에 바닥을 찍었으니 5~6월 정도가 그 시기가 될 수 있다"며 "고용 약화까지 고려한다면 늦봄~여름엔 리스크 요인에 촉각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중기·케이티, 로마서 포착…주변 시선에도 '다정한 스킨십' 과시 - 머니투데이
- 서태지·이지아 비밀결혼→55억 이혼소송…대충격의 그날[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김미화 외도·혼외자' 주장한 전남편, 추가 증거 제출…구형 연기 - 머니투데이
- '노출피아노' 이해인 "나만의 길…男팬 너무 많은 건 부작용" - 머니투데이
- 서세원 "이혼 10년 됐는데 아직도 비난"…생전 불만은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웃으며 들어간 이재명, 중형에 '멍'…'입 꾹 다문 채' 법원 떠났다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