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이 점찍은 레인보우로보틱스, 美 진출 기대감에 8%대 급등

장윤서 기자 2023. 4. 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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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급등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로봇자동화 솔루션 기업 카스카라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영업 및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진출은 우리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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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 4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보다 8500원(8.33%) 오른 1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가 협동로봇을 소개하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에 이어, 협동로봇 점유율 확대를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미국 지사 설립을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내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인 ‘숌버그’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대리점 선정에 나선 바 있다. 또 미국 법인 내 협동로봇 판매 및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꾸려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로봇자동화 솔루션 기업 카스카라로보틱스와 협동로봇 영업 및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진출은 우리가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시총 2조830억원 규모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로봇, 협동로봇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국내 최초 이족보행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연구진들이 설립했다. 올해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하면서 협력사로서의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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