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날 축제, 4년 만에 '노 마스크'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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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5~6일 이틀간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미술·건축·환경 이벤트가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참가자 동선 등을 제한했는데 올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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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 달 5~6일 이틀간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미술·건축·환경 이벤트가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미술 분야에서는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최고 인기 장르로 발전시킨 잭슨 폴록의 액션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시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도면을 펼치다'는 제목의 건축 이벤트는 20세기 미술사의 흐름을 혁명적으로 바꾼 천재 화가 피카소의 큐비즘을 적용해 미래 건축물을 손수 지어보는 방식의 놀이다.
'나는 지구 지킴이, 탄소빵대원' 프로그램은 위기에 처한 지구와 동물의 이야기를 팝업 동화로 엮어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또한 박물관 3층에서 깜깜한 암실에서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드로잉과 사진 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야외 광장에서는 가족 단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참가자 동선 등을 제한했는데 올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노 마스크 축제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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