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뜻 기린다"…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 조성

공정식 기자 2023. 4.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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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숭고한 뜻을 공유해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산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인 '천마아너스파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본부 본관과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에 1만1700㎡(3510평) 규모로 조성된 천마아너스파크에는 기부자들의 명판과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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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지난 19일 경산캠퍼스에서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최외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아너스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영남대 제공)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기부자를 예우하고, 숭고한 뜻을 공유해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산캠퍼스에 기부자 예우 공원인 '천마아너스파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본부 본관과 외국어교육원 사이 숲에 1만1700㎡(3510평) 규모로 조성된 천마아너스파크에는 기부자들의 명판과 얼굴 부조 동판, 흉상, 좌상 등이 설치됐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 모든 구성원이 '음수사원(飮水思源·근원을 잊지 말라는 뜻)'의 의미를 새겨 기부에 참여한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가치를 잊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기부자의 뜻을 이어 나누고,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기부자 예우 공원 천마아너스파크. 원형광장과 기념석, 앉음벽, 장식가벽,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고, 경관조명도 설치돼 주야간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운데 원형광장에서는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영남대 제공)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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