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형 '안동 간고등어' 만든다…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본격 가동

박영래 기자 2023. 4. 21.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에 들어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제2의 '안동 간고등어' 상품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화순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우F&B(대표 장영진), ㈜화순수림맛굴비(대표 최주승)와 운영협약 및 임대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특색에 맞는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거점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산식품 가공·상품화 속도
화순 수산식품클러스터.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에 들어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제2의 '안동 간고등어' 상품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화순군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청우F&B(대표 장영진), ㈜화순수림맛굴비(대표 최주승)와 운영협약 및 임대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해양수산부 주관 '2016년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수산식품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연구시설 1개 동과 수산식품을 가공할 수 있는 가공시설 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청우F&B는 연구시설 운영협약을 통해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정부의 수산식품 R&D공모를 수행할 예정이며, 가공시설은 두 업체가 임대계약을 체결해 수산식품 가공과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바다와 인접해있지 않은 내륙지방이라 싱싱한 해산물을 접하기 힘든 경북 안동에서 '안동 간고등어'라는 유명 상품을 만들어낸 것처럼 비슷한 환경의 화순에서도 고부가 수산식품을 개발, 가공, 상품화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특색에 맞는 수산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거점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