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최근 중증장애인 위해 누워서 보는 콘서트 개최”(아침마당)

김명미 2023. 4. 2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장훈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4월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요즘 이 맛에 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장훈은 "최근 중증장애인을 위해 누워서 하는 콘서트를 열었다"고 근황을 전하며 "제가 10년 전에 (봉사하러) 갔다가 누워서 '너는 뭐가 제일 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형 공연 보고 싶어'라고 말하더라. '약속 지킬게'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어제 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4월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요즘 이 맛에 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소문난 요리 실력자 김장훈은 "집에서 짜장면 짬뽕을 만드는데 가게 맛을 낸다"며 "제가 배우자가 없으니까 배우 친구들을 불러서 음식을 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장훈은 "최근 중증장애인을 위해 누워서 하는 콘서트를 열었다"고 근황을 전하며 "제가 10년 전에 (봉사하러) 갔다가 누워서 '너는 뭐가 제일 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형 공연 보고 싶어'라고 말하더라. '약속 지킬게'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어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드라마 볼 때 아니면 안 우는데 어제 약간 눈물이 났다"며 "지자체 행사에서 이걸 도입했으면 좋겠다. (장애인들은) 시선 때문에 못 나오고 있다. 제가 비슷한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다. 5월에는 같이 놀이동산에 가볼까 한다"고 말했다.

또 "세상으로 많이 나오는 게 답이다. 그렇게 보다 보면 낯선 느낌이 없어질 것 같다"며 "장애문화예술인 홍보대사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