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금리인상 주기, 2015년과 닮아…종료 후 위험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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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금리 인상 주기가 마무리되면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가격이 초과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기훈·박소연 연구원은 21일 "국내 자산시장은 작년에 시작한 금리 인상이 종료된 이후 연착륙(소프트랜딩)한 후 위험 자산 회복이 기대된다"며 "2015년에 시작된 금리 인상 이후 상황과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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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영증권은 금리 인상 주기가 마무리되면 자산시장에서 위험자산 가격이 초과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기훈·박소연 연구원은 21일 "국내 자산시장은 작년에 시작한 금리 인상이 종료된 이후 연착륙(소프트랜딩)한 후 위험 자산 회복이 기대된다"며 "2015년에 시작된 금리 인상 이후 상황과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시작한 금리 인상은 2018년 말 마무리됐다"며 "채권시장은 최종 금리 인상 전부터 경기둔화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해왔고 국채금리가 조기에 안정돼 위험자산의 가파른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낮아진 금리 수준에서 주식자산의 성과가 개선됐다"며 "대체 자산 성과도 낮아진 국채금리 덕분에 금리인상기 때를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금리 인하기에는 주식과 대체 자산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채권 만기 수익률 성과는 기준금리가 유지되던 기간보다 저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도 금리 인상 종료 기대는 위험자산 회복에 좋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기둔화 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도 연착륙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적절한 수준의 연착륙과 금리 인상 종료라는 두 가지 재료에 위험자산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며 "다음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랠리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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