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상의,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 추진

ESG경영에 대한 지역 기업 대응력 강화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
컨설팅과 심층진단 토대로 경영전략 지원

부산시는 상공회의소와 함께 '2023년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ESG 상생경영 지원사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신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과 '중소기업 ESG확산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원청기업-협력기업 상생협력 사업'은 수출기업들의 공급망 ESG 실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원청기업이 5개 이상 협력기업과 함께 참여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ESG 전문기관의 컨설턴트가 ESG컨설팅과 심층진단을 한 뒤 이를 토대로 개선과제와 경영전략 지원에 나선다.

시는 원청기업 5개 사를 기준으로 함께 참여하는 협력기업을 합쳐 모두 30개 사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ESG 확산지원 사업'은 ESG 경영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8개 사를 선정해 ESG평가지표 구성, 사전진단 및 평가, 진단결과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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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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