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빈, 굳이 '병역 비리' 라비 언급… 스스로 만든 논란
20일 종영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데뷔조 최종 2위를 기록한 성한빈의 소감 속 라비 언급에 대해 소소한 말이 나오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성한빈은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모든 스타 크리에이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라이브 식구들·스튜디오 글라이드 식구들, 라비 대표님을 포함한 정은 실장님·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옆에서 지지해 주신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한빈은 라비의 레이블 중 하나인 스튜디오 글라이드 소속으로 대표가 라비다. 하지만 최근 라비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두고 보면 굳이 언급을 했어야하는 반응이다. '소속사 대표님'으로 얘기하고 넘어가도 충분했을 소감이 괜한 이름 언급으로 논란만 만들었다.
앞서 병역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비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라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라비는 소속사 대표 김 씨, 브로커 구 모(47·구속기소)씨와 짜고 뇌전증 환자로 행세해 허위 진단서를 받고 이를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 면제를 시도한 혐의(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라비는 최후 진술에서 "해서는 안 되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앞으로 이 순간을 잊지 않고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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